안녕하세요? RN Insight입니다.
오늘은 병동에서 흔히 보는 질병인
크론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크론병(Crohn's disease, CD)
1. 개요
크론병은 장의 전층을 침범하는 만성 재발성 염증성 질환으로 국소적 병변과 드물게 혈액이 섞인 대변이 나타납니다. 회장과 맹장에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40~60%로 가장 흔하고, 소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30%, 대장에만 발병하는 경우가 10~25%를 차지합니다.
이로인해 영양분 흡수 불량으로 영양 불량이 발생합니다. 원인은 불명으로 15세~35세 사이의 젊은층에서 호발하며 자가면역질환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한 가족 내에 크론병 환자가 여러 명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이 질환은 유전적 영향이나 환경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2. 병태생리
소화관에 비연속성 병변의 염증을 유발하는데, 염증이 점막층에서 궤양과 함께 발생하여 자갈 모양의 벽이 형성됩니다. 염증과 섬유증이 진행되어 장관벽 전층에 영향을 미쳐 고무호스처럼 두껍고 단단하게 변하여 연동운동을 제한하게 됩니다. 또한 소장벽이 손상이되어 소화 및 흡수 장애가 발생하여, 저단백혈증, 비타민 결핍증, 영양실조, 지방변증을 초래합니다.

▲ 크론병이 발생한 대장의 자갈 모양의 벽
3. 주요 증상 및 징후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설사, 체중감소가 발생하고, 우하복부에 식후에 악화되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과 압통이 발생합니다. 또한 궤양이 혈관을 부식시켜 흑색변(melena)가 나타나고 악취, 지방 설사가 나타납니다. 흡수 불량과 영양 실조로 인해 피로와 빈혈이 발생합니다.
4. 진단검사
진단으로는 내시경 검사를 통해 궤양, 조약돌 점막 형태를 확인하고, 결장경검사를 통해 생검을 실시하여 염증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바륨연하검사 또는 바륨 관장을 통해 궤양, 협착, 팽만, 폐쇄, 누공 등을 확인 할 수 있으며, MRI를 통해 누공과 농양을 확인 할 수 있고, 소장 및 대장 X-ray 검사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혈액 검사를 실시하여 염증과 농양으로 인한 WBC와 ESR 상승을 확인 할 수 있으나, 다른 염증에도 올라갈 수 있으므로 다른 진단이 더 정확합니다.
5. 치료
크론병의 치료 목표는 염증 증상의 완화와 손상된 조직의 파괴를 늦추는 것입니다. 크론병 치료에는 약물보다 영양 요법이 중요하여, 영양 요법으로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실시하고, 합병증이 발생하면 수술적 처치를 통해 치료합니다.
영양요법으로는 저섬유식이, 저지방식이, 단백질과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이, 고열량 식이를 권장합니다. 약물치료에는 장 염증을 경감시키기 위해 설파살라진(sulfasalazine)과 메살라민(mesalazine) 등의 항염증제를 사용합니다. 또한 하이드로 코티솔, 덱사(Dexa), 메드론(Medlone)등의 부신피질호르몬 제제를 사용하여 강력한 항염증 필요시 사용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투여할 경우 부작용이 생기므로 주의해야합니다.
크론병은 자가면역질환이므로 아자치오프린(Azathioprine), 퓨리네톨(Purinethol) 등의 면역 억제제를 사용해서 면역 기능과 염증 반응을 조절 및 억제할 수 있습니다. 염증으로 인해 발생된 누공, 농양 등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 시프로베이 등의 항생제를 사용해야하며, 영양 불량으로 인한 빈혈의 예방을 위해 철분제를 투여합니다.
점막의 염증 치유를 유도하는 약물인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의 경우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제 등에 반응하지 않거나 부신피질호르몬에 의존성이 생긴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3개월 간 약물치료를 해도 반응하지 않은 경우, 독성 거대 결장, 장협착, 누공, 심한 출혈 등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 수술로 치료해야 합니다. 회장-직장 연결술, 전체 직장결장절제술이 있습니다.
6. 간호 및 교육 내용
크론병 환자는 흡수 불량이 발생하므로 영양 상태를 관찰해야하고, 대상자의 배설 횟수, 점도, 잠혈, 지방변 존재 유무에 따른 간호를 실시해야합니다. 또한 대상자에게 소량씩 자주 섭취할 것과 저잔여식이를 교육해야합니다.
외과적 수술을 통해 회장루(Ileostomy)를 형성하게 되면 그에따른 간호를 실시해야합니다. 장루의 색깔을 파악해 청색증시 보고해야하며, 회장루액은 소화 효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으므로 피부상태를 잘 관찰해야합니다. 피부 감염이 생기면 nystatin과 같은 항진균성 분말을 뿌려야합니다. 또한 달걀, 생선, 양파, 콩류, 양배추, 녹색 채소와 같은 냄새를 유발하는 음식은 피해야하고, 회장루를 통해 수분 배출이 증가하므로 탈수 예방을 위해 수분섭취 및 배설량을 관찰해야합니다.
장루는 주머니의 1/3~1/2가 찼을 때 주머니를 비워야하고 장루 주위 피부를 물과 부드러운 비누로 씻고 깨끗한 물로 헹구는 등 장루의 관리 교육도 진행되어야합니다.

▲ 회장루

▲ 회장루 주머니
● 참고 문헌, 사진 출처
- 성인간호학1,2,3,4,5,(13판) / 김소선 외 / 정문각 / 2021
- 보건의료인을 위한 병태생리학 / 최명애 외 / 계축문화사 / 2021
- 질병관리청
https://kdca.go.kr/gallery.es?mid=a20503010000&bid=0002&list_no=146644&act=view
- coloplastcare.com
https://www.coloplastcare.com/ko-kr/Ostomy/2/--/r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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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N Ins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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